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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육상의 전설인 전민재 선수는 현재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 중입니다. 전민재 선수가 5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패럴림픽 육상 여자 100m 결선에서 7위를 기록하는 역주를 펼치고 연맹 임원에 대한 폭로를 했는데요. 이 글에서는 그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전민재 선수 폭로 내용
장애인 육상의 전설 전민재 선수의 자세한 경력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 번 확인해 보세요.
전민재 선수는 다섯 살 때 뇌병변 장애를 얻어 단어를 발음하거나 빠르게 글을 쓰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큰 대회를 마칠 때마다 미리 준비한 글로 소감을 대신해 감동을 주었는데요.
이번 2024 파리 패럴림픽 경기 후에도 스마트폰에 적어온 소감을 발표하였습니다.
우선 지난 4월에 별세하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2026 나고야, 아이치 장애인 아시아경기까지만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내용과 파리 패럴림픽 준비 중 도와주신 분들께 대한 감사의 인사 등이 담겨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내용이 더 담겨 있었는데요.
바로 육상 연맹의 어떤 임원이 강력히 반대를 해서 생활보조(경기장에서 여러가지 도움을 줌)가 경기장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여 운동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전민재 선수의 어머니께서 생활보조로 경기장에서 도와주셔서 불편함 없이 경기를 준비할 수 있었는데, 연맹의 임원이 개인적인 감정으로 선수의 의견은 무시하고 본인 맘대로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과연 연맹이라는 곳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었일까요? 모두가 다 그런 것은 아니고 극히 일부의 사람들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겠지만, 선수들을 돕고 기량을 발전시키는 목적은 내버리고 알량한 권력놀이, 자리다툼에 사리사욕을 채우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부당한 일을 벌이는 사람들은 물러나고 공정한 경쟁과 투명한 선발로 누구나 열심히 하면 대우받고 능력을 인정받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